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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연예뉴스 > 드라마

조각도시 도경수 첫 악역, 안요한 성공적 데뷔

⏰ 2025년 11월 6일 |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 조회 8.7K

배우 도경수가 '조각도시'에서 첫 악역에 도전했습니다. 그동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신과 함께' 등 선한 캐릭터나 따뜻한 이미지의 역할을 해온 도경수가 순수악을 연기한 안요한이라는 역색을 맡으면서,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냉혹한 조각가이자 사이코패스 갑부라는 설정의 요한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조각도시 도경수 배우가 연기한 악역 인요한 스틸컷
조각도시 안요한으로 첫 악역 데뷔 출처 TV리포트

🎭 순수악의 조각가 안요한

도경수가 연기한 안요한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그는 상위 1% 부자들을 위한 경호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표로, 증거를 조작해 무고한 이들에게 범죄 누명을 씌우는 '조각가'입니다. 음지의 거래 관계를 통해 권력자들의 범죄를 숨기고, 대신 다른 이들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희열을 느끼는 사이코패스적 성향까지 갖춘 순수 악의 화신이 요한입니다.

 

 

💀 도경수의 악역 변신 프로세스

🎬 배우의 직접 언급
"어떻게 하면 요한이 더 섬뜩해 보일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머리나 의상도 고민을 많이 하고,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보며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많이 상상하려고 했습니다" - 도경수

도경수는 악역 준비를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외형적으로는 파마와 염색을 거쳐 여러 번의 헤어 변신을 시도했으며, 화려한 수트와 섬뜩한 스타일링으로 안요한의 정체성을 완성했습니다. 내면적으로는 악인을 주제로 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관찰하며, 사이코패스적 성향의 인물들을 연구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악당스러운 목소리로 말하고 무서운 표정을 짓는 것이 아니라, 실제 악인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려는 노력입니다.

 

디즈니플러스 조각도시 도경수 안요한 스틸컷
조각도시 인요한역의 도경수 배우 출처 TV리포트

 

🎨 스타일로 표현한 캐릭터

안요한의 외형적 표현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수트는 그의 경제적 지위를 드러내고, 계획적인 파마와 염색은 냉혹한 계획성을 시각화합니다. 도경수는 "'조각도시'의 안요한을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이성적이고 지적이면서도 섬뜩한 인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보아온 "따뜻한 도경수"와의 극단적 대비를 만들어내며, 배우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합니다.

🔍 원작 영화와의 캐릭터 차이

흥미롭게도 드라마 '조각도시'는 처음부터 흑막의 정체를 밝히면서 원작 영화와의 차별점을 명확히 합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국선변호사가 흑막이라는 반전이 있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처음부터 안요한이 범인 조작 사건의 설계자임을 드러냅니다. 이는 두 인물의 궁극적 대립을 뻔하게 예고하면서도, 오히려 "누가 진짜 조각된 인생인가"라는 주제를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 절친 이광수가 본 도경수의 변신

✨ 동료 배우의 평가
"촬영 전엔 워낙 친한 사이라 쑥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현장에서 도경수를 처음 만나자마자 '아 이 친구가 도경수였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현장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 이광수

절친인 배우 이광수까지도 현장에서의 도경수에 놀랐습니다. 이는 도경수가 단순히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안으로 완전히 몰입했다는 의미입니다. 현장 분위기와 개인의 정체성을 명확히 분리하고, 촬영할 때만큼은 안요한이 되어 일관된 연기를 펼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프로페셔널한 배우의 자질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시청자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경수의 악역 연기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도경수 연기 왜 이렇게 잘해, 진짜 캐릭터가 답도 없는 사이코패스라서 뭐라 말도 안 통할 것 같고 그냥 짜증난다"는 평가부터 "절친 이광수와의 호흡도 좋고, 성숙해진 연기력이 돋보인다"는 호평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도경수의 "순수해 보이는 겉모습 안에 내면의 악함을 장착한" 연기 스타일이 호평받고 있습니다.

 

🎯 섬뜩함을 표현하는 세부 표현

도경수는 초반 분량에서 지창욱에 비해 비중이 크지 않지만, 등장하는 모든 장면에서 악센트를 주었습니다. 무고한 사람을 범죄자로 만드는 과정에서 느끼는 희열, 자신의 계획이 완벽하게 진행될 때의 만족감, 그리고 미세한 눈빛의 변화로 표현하는 사이코패스적 성향 등이 모두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도경수는 큰 액션이나 과장된 연기가 아니라, 정제되고 절제된 악역 표현으로 오히려 더 섬뜩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 조각도시 후반부 도경수의 역할 기대

초반 4화에서는 지창욱 중심의 스토리가 펼쳐지지만, 도경수의 안요한은 뒤에서 모든 것을 조종하는 흑막으로 존재합니다. 총 12부작인 '조각도시'가 진행되면서 점점 더 도경수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태중이 진정한 복수를 위해 안요한에게 접근할수록, 도경수의 섬뜩한 악역 연기는 더욱 빛날 것입니다. 특히 제작진이 "매번 새로운 스테이지가 펼쳐진다"고 예고한 만큼, 안요한의 또 다른 면들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결론

도경수의 '조각도시' 악역은 단순한 빌런이 아니라, 한국 드라마의 악역 표현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사건입니다.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섬뜩하고, 이성적이면서도 사이코패스적인 캐릭터를 정교하게 표현했으며, 배우의 내공과 프로페셔널리즘을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보아온 도경수의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와의 극단적 대비는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습니다. 매주 수요일 공개되는 다음 에피소드에서 도경수 안요한의 다음 움직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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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에 사용된 이미지는 TV리포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각 뉴스기관에서 촬영 및 배포한 공식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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