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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 '조각도시'가 첫 선을 보인 지 하루 만에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이 작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연 주인공 박태중 역의 지창욱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에 있습니다. 2017년 영화 '조작된 도시'의 후속작이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탄생한 태중의 모습이 팬들과 비평가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나무처럼 뿌리내린 태중의 캐릭터 설정
지창욱은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를 설정할 때 작가 오상호님이 '태중이는 나무 같았으면 좋겠다'는 한마디 때문에 애를 많이 썼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평범한 배달기사 태중이 살인 누명으로 감옥에 가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적 강인함을 표현하기 위한 시도였습니다. 정원을 가꾸며 평온한 삶을 살던 건실한 청년에서 갑자기 억울한 범죄자로 낙인찍히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지창욱은 단순한 분노와 절망을 넘어 정적이면서도 강렬한 감정선을 표현해냈습니다.
💔 억울함에서 각성까지의 감정 전환

"지창욱이 처절하게 나락 가서 영혼이 빠져나간 눈빛부터 각성하고 강해지는 것까지 연기가 미쳤음" - 온라인 커뮤니티
'조각도시' 초반 4화는 박태중 역 지창욱의 고군분투가 중심입니다. 영문도 모른 채 강간살인범 누명을 쓰고 체포되는 순간부터, 교도소에서 고문당하고 절망에 빠지는 과정까지. 지창욱은 이 모든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게 표현해냈습니다. 특히 다른 재소자를 통해 자신의 사건이 누군가의 주도적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태중의 눈빛이 변하는 장면은 배우의 역량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절망에서 각성으로, 그리고 복수의 의지로 변모하는 심리 상태를 아무 대사 없이 표현하는 능력이 돋보입니다.
📍 영화 '조작된 도시' 권유와의 차별성
흥미롭게도 지창욱은 같은 원작의 주인공 권유 역을 영화에서 이미 연기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권유라는 인물과 박태중을 아예 연결 짓지 않고 연기했다"고 명확히 선언했습니다. 영화 속 권유가 비교적 밝고 활기찬 젊은이였다면, 드라마 태중은 훨씬 더 무겁고 절망적인 톤을 유지합니다. 126분의 영화를 12부작 600분대의 드라마로 확장하면서, 제작진은 더욱 현실적이고 리얼한 방향으로 각색했고, 지창욱의 연기도 그에 맞춰 조정되었습니다.
⚔️ 새로운 액션으로 펼치는 활약상

배우 지창욱은 그간 여러 액션물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조각도시'에서는 오토바이 카체이싱을 포함한 새로운 액션 챕터의 장을 열었습니다. 박신우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지창욱이 몸을 사리지 않고 본인이 직접 액션을 소화해줬다"며 "새로운 액션이 매회마다 마치 스테이지를 깨는 것처럼 나온다"고 평했습니다. 교도소 내 폭행 장면에서 보여주는 맨몸 액션은 단순한 화려함을 넘어, 절박한 상황 속 주인공의 생존 본능을 효과적으로 표현합니다.
🎬 시청자 반응 분석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창욱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개가 빨라서 지루할 틈 없고 액션 활극의 맛집이며,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신들린 듯 연기를 잘한다"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창욱이 "진짜 태중이라는 인물로 보인다"는 평가인데, 이는 배우가 단순히 대사를 말하고 액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자체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무거운 톤의 드라마에서도 감정선이 자연스럽고 일관되다는 점이 프로페셔널하다는 평입니다.
💡 조각도시에서 기대할 점
• 지창욱의 감정 연기 vs 도경수의 악역 연기의 충돌
• 매주 새로운 스테이지가 펼쳐지는 전개
• 원작과는 다른 더 현실적이고 어두운 톤
• 액션 활극과 심리 드라마의 균형
'조각도시'는 총 12부작이며, 현재 4화까지 공개된 상태입니다. 박태중이 어떻게 억울한 누명을 벗고 진정한 복수를 이뤄낼지, 그리고 지창욱이 어떤 다양한 액션과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제작진은 "매번 새로운 스테이지가 펼쳐진다"고 예고했으며, 4화 말미에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연상케 하는 새로운 전개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 결론
지창욱의 '조각도시' 연기는 단순히 잘 연기한 주인공이 아니라, 작가의 의도를 완벽하게 구현한 배우의 프로페셔널리즘을 보여줍니다. 나무처럼 뿌리 깊게 내면의 강인함을 표현하면서도, 외적으로는 절망과 각성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모습은 한국 드라마의 높아진 수준을 증명합니다.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조각도시'에서 지창욱의 다음 변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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